정선군 3개 대상지 확정
8억여원 투입 11월 완료
【정선】정선군이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 조성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올해 여량면 유천3리와 구절리, 임계면 낙천3리 등 3개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모두 8억4,0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이달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오는 11월 말까지 체험마을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농촌체험마을에는 체험관 신축 및 리모델링, 마을경관, 캠핑장 조성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도시민 여가 수요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과 휴양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농외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량면 유천3리와 구절리 마을은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 주례마을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많아 체험마을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임계면 낙천3리 마을은 산채와 다래를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가공상품 개발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