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농협(조합장:박희두)이 26일 동해학생체육관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문화예술공연·장수사진 촬영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협이 민간기관과 함께 펼치는 농업인 행복 증진 프로젝트이다.
의료시설 낙후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부평 힘찬병원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료진이 3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동해 삼송사진관에서 무료 장수사진을 촬영해 인기를 끌었다.
또 의료검진과 장수사진 촬영이 끝난 후에는 체육관에서 평양예술단이 공연을 펼쳐 알상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희두 조합장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이 많아 아픈 농업인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젝트를 개발, 지속적으로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