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故) 중천(中天) 김충렬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된 중천철학도서관 건립사업이 6년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달초 중천철학도서관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착공, 올해 말 개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중천철학도서관은 원주 출신으로 2008년 3월 작고한 동양철학의 대가 김충렬 박사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문도서관이다.
흥업면 흥업리 50-13번지 일대 2,593㎡에 총 22억5,000만원을 들여 열람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고인이 소장했던 철학문집, 전문서적 등 서적 1만여권이 구비된다.
도서관이 개관하면 국내 유일 철학전문도서관으로 국내외 철학전문가의 학술연구 및 단체들의 각종 학술대회를 지원·개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고인의 유족들이 건립 부지를 희사함에 따라 지정면 안창리 고인의 자택 인근에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감사원이 입지 재선정을 요구함에 따라 위치를 변경했다”며 “사업이 늦어진 만큼 속도를 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