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름철 농·특산물 판매에 우체국이 앞장선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를 여름철 농산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180여개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옥수수 등 도내 여름철 농·특산물이 본격 출하되면서 우체국 택배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철 본격 출하되는 농·특산물로 원주우편집중국의 경우 지난 14일 일일 평균 택배 물량의 170%에 이르는 2만2,000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특산물은 도내 농수축산 쇼핑몰 강원농수산(www.강원농수산.com )을 통해 택배로 전국 소비자에게 배달되고 있으며 올해는 2만5,000여건에 6억원 가량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