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제철 음식이 보약]건강·영양 만점 열 의사 안 부러운 `한여름 보양식'

(8)토마토

비타민·미네랄·글루타민산 풍부

피로회복 돕고 암·노화방지 효과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토마토는 여름과 가을철 보양식으로 통한다.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8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인 토마토는 날 것, 익힌 것 모두 건강에 이롭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비타민B2와 C 등이 들어있다. 또 붉은색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리코펜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 남성불임 예방, 정력 증가에 효과적이다.

또한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해 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특히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각종 암과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사용된다.

토마토의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려면 하루에 한 개 이상 먹는 것을 추천한다. 파란 토마토를 익힌 것보다 붉게 익은 뒤 수확하는 것이 영양분이 더 풍부하며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삶아서 먹는 것도 좋다. 삶은 토마토는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적은 양을 먹어도 효과는 배로 나타난다.

토마토를 가열하면 혈당 저하와 전립선 건강에 좋은 리코펜이 체내에 4배 정도 흡수된다. 토마토의 껍질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토마토를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넣으면 된다. 이때 농약도 제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토마토 1개의 칼로리는 30kcal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또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이 풍부해 체력 소모가 많고 공부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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