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춘천교구 문우회와 미술인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27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시화전'을 갖는다.
지난해 성역화 사업을 통해 새로 단장한 춘천시 죽림동 주교좌성당 잔디광장과 회랑에서 진행중인 이번 시화전에서는 문우회 회원들의 시 19편과 14명의 수녀가 창안한 캐릭터 1점이 전시된다. 또 미술인회 회원인 12명의 화가가 동참해 눈길을 모은다.
춘천교구 관계자는 “종교를 초월해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와 순수문학의 교류를 통한 기쁨을 나누는 시작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