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동지역에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4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5)'에 대양의료기와 소닉월드, 메디아나 등 원주지역 9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은 39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목표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 의료기기시장은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다 고령화와 소득 증대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지난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70개국 3,7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국내서는 원주를 비롯 155개사가 참여했다.
원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