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포벚꽃잔치가 3일부터 10일까지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사랑과 건강, 추억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경포벚꽃잔치에서는 해비채 예술건강체험촌을 비롯해 신명 나는 농악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하무대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강릉문화재단과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마음치유 의료관광사업단이 주관하는 '해비채 예술건강체험촌'이 경포벚꽃잔치 기간 경포호수광장에서 펼쳐진다.
옛 벚꽃놀이를 모티브로 강릉시니어클럽에서 화전놀이를 재현하고 연날리기, 떡메치기, 천연염색, 자연물 공예, 플라워 만다라 그리기, 커피콩볶기, 커피 무료시음 등 다양한 예술체험이 가득하다. 4일에는 강릉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습지광장과 호수광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강릉의제21과 함께하는 봄날 벼룩장터도 열려 농산물, 재활용물품, 장난감,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수 있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는 벚꽃축제 축하 불꽃놀이도 펼쳐져 가족과 연인들에게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강릉시 강남동주민센터도 4, 5일 이틀간 '남산공원 벚꽃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경포벚꽃잔치는 신세대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SNS를 활용한 경포벚꽃잔치 소문내기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매체를 통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