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급식 `맛·원활한 배식' 대체로 만족

교육부 만족도 조사결과 강원 무상급식 17개 시·도 중 9위

'품질·시설' 항목 만족도는 하위권 맴돌아 여건 개선 필요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의 만족도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위권인 9위를 차지해 식단 개선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각각 4개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영양교사 360명과 전국 표집학교를 포함한 1만 404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도교육청은 83.1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중간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전년도 79.4점으로 최하위권인 16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7단계 상승했다.

교육부의 2014년 학교급식 만족도 평가 결과 전국 평균은 83.6점이었으며 대구가 88.8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는 69.7점으로 가장 낮았다.

강원도교육청의 조사대상별 급식 만족도는 학생 79.9점(9위) 학부모 83.6점(10위) 교직원 92.5점(10위)을,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8.8점(10위), 중학교는 84.9점(9위) 고등학교는 75.6점(13위)을 얻었다.

급식평가 항목별로는 급식의견 수렴이 80.4점으로 7위를 차지해 비교적 상위권에 속했고 음식의 맛은 82.9점으로 9위를, 원활한 배식이 85.3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급식의 영양 83.4점(12위) △음식의 제공량 77.4점(13위) △급식위생 82.8점(13위) △식재료의 품질 83.1점(13위) △식사장소의 편안함 80.2점(14위) 등은 하위 수준이었다.

'음식의 제공량'과 '식사의 편안함' 등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은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양의 음식 제공과 급식시설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학교급식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며 “학교 현장을 찾아 영양 및 식생활교육 활동 지도는 물론 교육·건강·내 고장 급식을 위한 지원과 조정 활동을 하는 급식 컨설팅에 나서는 등 최고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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