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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이 보약]철분·인·아연·타우린·셀레늄 풍부 성장기 어린이·임산부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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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바지락

바닷가 모래나 자갈이 섞인 갯벌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바지락은 3~5월이 제철이다. 특히 이맘 때 '봄 바지락'은 산란기를 앞두고 한창 물이 올라 있어 맛이 좋다. 바지락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하며 철분과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와 빈혈에 도움을 줘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바지락은 또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052㎎에 달해 술 먹은 다음 날 해장국으로 더 없이 좋다. 타우린은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혈압 조절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바지락은 칼슘, 인, 아연, 셀레늄, 구리 등 무기질이 풍부해 임산부 빈혈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 발육, 뼈와 치아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바지락은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 익혀 먹거나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바지락은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다. 바지락은 먹기 전에 해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감은 껍질을 박박 문지른 뒤 소금물에 1~2시간 정도 담가두면 뻘 등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식초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바지락은 시장에서 껍질이 단단하고 질감이 다소 거친 것을 고르면 된다. 또 껍질이 꽉 맞물려 있으며 바지락 껍데기를 만졌을 때 입수관이 껍데기 속으로 재빠르게 들어가면 신선한 것이다.

백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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