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하 댄싱카니발)에 명창 안숙선씨가 찾아온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안숙선(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명창이 댄싱카니발 스페셜 게스트로 확정돼 행사기간 특별공연을 펼친다.
댄싱카니발 개막일인 다음 달 16일, 메인 테마 공연 중 하나인 '한국 전통의 날' 무대에 오르는 안 명창은 이날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소리로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안 명창은 세계 40여개국의 초청 공연을 통해 판소리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실력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명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댄싱카니발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원주 따뚜 공연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열린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