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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누워서 타는 자전거'로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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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96회 전국체전 개막

◇전국체전 성화 봉송에 '누워서 타는 자전거' 리컴벤트가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제 리컴벤트 눈길

제96회 전국체전을 알리는 성화가 16일 주개최지인 강릉 구간에서 '누워서 타는' 이색 자전거-리컴벤트로 특별 봉송된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도청에 안치됐던 성화는 11일 오전 강원도청을 출발해 735명의 대표 주자에 의해 18개 시·군 98개 구간 921.1㎞를 달리는 대장정을 거쳐 15일 최종 목적지인 강릉에 도착했다.

성화는 개막일인 16일 강릉시청을 출발, 각 읍·면·동을 순회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에 안치되며 이 과정에서 오후 1시28분 경포동 진안상가~호수공원 입구 구간에서 리컴벤트로 봉송된다.

리컴벤트 봉송에는 강릉시의 명예관광 홍보대사이자 자전거 여행작가로 알려진 김문숙·에릭 베어하임씨 부부 등 8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릉에만 도입돼 있는 독일 리컴벤트 자전거를 이용해 주자와 함께 참여한다.

김씨 부부는 2014년부터 국내에 독일의 자전거를 도입해 스포츠 행사 및 축제에서 체험행사를 개최,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릉=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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