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강릉 시니어클럽이 강릉 전통장류 맛을 이은 '옛솜씨 힐링 빌리지(Heailng Village)'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기업'에 선정돼 3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노후의 생산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업참여자 대부분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다. 옛솜씨 된장사업은 현재 연매출 5,000만여원으로 20여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김미영 강릉시니어클럽 관장은 “옛솜씨 힐링빌리지 사업은 기존의 장류사업에 장류 전승체험 교실, 힐링캠프 운영 등을 통해 앞으로 3년 이내 직원 53명, 연매출 4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고령자 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