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홍나영)의 축복식 및 개관 기념행사가 29일 복지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축복예식을 시작으로 복지관 경과보고, 케이크 절단식, 복지관 라운딩 및 다과회 순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김운회 주교는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 살맛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동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보급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영일 시의장은 “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3년 개관한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20년 동안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해 왔으며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올해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