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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립국악원 유치·아리랑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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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토론회-군수가 밝힌 지역현안-정선군

◇정선군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도·시·군 현안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아리랑을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아리랑 문화 중심지인 정선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아리랑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설지원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아리랑의 세계화로 성장하기 위한 우선 사업

정선군 랜드마크·전통 문화유산 발전에 도움

정선군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도·시·군 현안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아리랑을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아리랑 문화 중심지인 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아리랑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설 지원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전통 민요를 세계화할 수 있는 최적지 정선에서 한민족의 고유한 아리랑을 세계 속에 확산시키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군이 아리랑의 세계화 전진기지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사업으로 꼽은 것은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다.

5,500수의 아리랑 가사와 4,500여 점의 아리랑 유물 등 한반도 동부지역에서 전승된 민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음계와 선율인 메나리토리를 집대성한 유일한 자치단체인 정선군 입장에서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는 무엇보다 시급하다.

정선군은 여량면 여량리 일대 34만6,000여㎡에 계획중인 한국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도 요청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과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가사를 테마로 하는 한국 아리랑마을은 정선군 랜드마크는 물론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특히 정선아리랑이 세계 속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선아리랑이 개·폐회식 행사와 시상식 배경음악 등 공식행사에 연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전정환 군수는 “정선아리랑의 문화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콘텐츠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아리랑을 통한 세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은 물론 강원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선읍 애산리와 국도 42호선 덕송리IC를 연결하는 정선 제3교 신설과 정선선의 나전역과 올림픽 개최지인 중봉지구를 거쳐 평창 진부역과 연결되는 산악열차의 신설 등도 건의했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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