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복선전철<강릉~원주> 붕괴 교각 설계부터 잘못”

철도시설공단 1차 조사 결과 “온도 변화 반영 안돼”

◇지난 1월24일 강릉시 성산면 원주~강릉 철도 공사 구간에서 남대천을 연결하는 아치형 교각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강원일보DB

【강릉】속보=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 구간에서 무너져 내렸던 아치형 교각 가설 시설물(본보 1월25일자 5면 보도)에 대한 붕괴 원인이 설계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31일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 구간의 아치교를 받치기 위한 가설 시설물이 붕괴된 원인은 온도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설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시공 과정 중에서도 온도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도 붕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으며 이와 관련해 추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1차 조사를 통해 가설 시설물에 대한 붕괴 원인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한 것으로 밝혔지만 정밀 조사 결과 설계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것.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관계자는 “설계상 온도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던 이유 등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아치형 교각에 대한 설계를 변경해 공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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