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한우 홍콩이어 중국도 진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늘 中 주청시 횡성 방문… 육가공품 수출 등 논의

【횡성】횡성한우의 수출 다변화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주청시 방문단이 22일 군을 방문한다. 중국 주청시 방문단은 자오리 부시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양 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횡성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두 번째 교류를 통해 축산 분야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류 협의에서는 횡성한우 육가공품 수출 등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주청시 방문단은 이날 오전 9시 육가공품 전문업체인 K-프라이드와 횡성축협 육가공 공장 등을 찾는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규호 군수 등 군 대표단과 함께 교류 협의 회의를 갖는다.

축산분야의 무역 관련 협의와 함께 한·중·일 산업박람회 참가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한우 홍콩시장 진출로 횡성군의 수출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번 주청시와 협의를 통해 횡성한우 육가공품을 빠른 시일 내 중국에 수출하고 동남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횡성한우 홍콩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브랜드 한우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판로와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과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