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 지방세 징수액이 1980년 시 개청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징수액은 1,116억6,000만원으로 2015년보다 150억2,500만원이 증가해 지방세 징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자주 재원 확충으로 시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방세 징수액은 813억3,900만원으로 18.1%인 124억8,400만원, 세외수입 징수액은 201억3,100만원으로 14.3%인 25억4,100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지방세는 북평화력발전소 준공, 북평 제2산업단지 개발, 동해항 3단계 개발, 묵호항 재창조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아파트 등 건축물 신축으로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수수료, 징수교부금, 이자 수입 등이 지속해 증가했다.
정평용 시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자주 재원을 확충,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