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한우 부산물로 가공식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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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구이·내장전골 포장식

송호대 산학협력단 고안

4월 가공시설 완공후 양산

축산농가 소득 창출 기대

【횡성】횡성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

횡성군에 따르면 송호대 산학협력단(단장:김나영)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횡성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곱창과 막창구이, 내장전골 등으로 집이나 야외 등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제품은 오는 4월 말 완공될 부산물 가공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9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부산물 가공시설은 횡성읍 조곡리에 들어서며 기존 거래처에 대한 부산물 공급과 함께 이번에 개발된 가공제품 생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군과 횡성축협(조합장:엄경익), 횡성KC(대표:노상근)는 14일 군청에서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 주안점을 뒀다. 또 군의 6차 산업을 위해 안정적인 계약이 필요하다는 농협중앙회 측의 요청에 따라 이날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횡성KC는 횡성한우 부산물 매출 중 순이익의 50%를 횡성한우 발전기금으로 적립, 지역 내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의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부산물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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