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월화거리에 사물인터넷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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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비 등 38억 투입

지속적 수익창출 기반 실현

올림픽 기간 방문객 등에

관광명소·길안내 서비스

【강릉】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개최도시 강릉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를 위해 사물인터넷 실증단지(IoT Street) 조성에 나선다.

시는 살고 싶고, 닮고 싶은 스마트시티 강릉 구현을 위해 도심 폐철도 구간에 새로 조성하는 '월화거리'와 금성로에 미래창조과학부 19억원과 민자 등 38억원을 들여 도시생활문제 해결, 문화·관광 체험, 지역상권 연계서비스 모델 발굴·적용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Io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체험함으로써 K-ICT 역량홍보와 수익창출 올림픽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월화거리에 첨단 IoT 기술·서비스가 집적된 종합 실증·체험·사업화 단지를 조성해 올림픽 기간 대내외 방문객에게 최첨단 올림픽 선도도시로써 글로벌 관광명소로 홍보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 실현으로 강릉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세부 서비스 모델로는 증강현실(AR) 기술 길찾기, 스마트쇼핑, 지능형 교통정보, 주차관제시스템, 사이니지(미디어월), 자율주행차 시승 및 기술체험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부, KT 컨소시엄과 실시설계 및 서비스 구현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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