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영월 출신 소영란 화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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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란, The Memory

◇소영란 作 The Memory (145x112㎝ Oil on Canvas 2017)

영월 출신 소영란 화가가 고향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제이큐브미술관(관장:장우순)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소영란, The Memory(더 메모리)'를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기획초대전에서 화가는 어린 시절 추억 속에 새겨진 고향의 이미지를 토대로 표현한 추상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영월의 산세와 동강의 반짝이는 물빛의 일렁임, 따뜻한 자갈밭의 동글동글한 온기의 기억 등이 캔버스 위에서 강렬하고 환상적인 색채와 면으로 풀어져 있다.

장우순 관장은 “이번 전시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체험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소 화가는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영월에서 보내고 세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8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4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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