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매년 도내 1천억 지원
유망기업 성장·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음파 진동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원주의 (주)에보소닉은 특허 7건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이지만 3년 전 창업 초기자금 기술 투자, 시장 진입 자금 마련에 애를 먹었다.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섰지만 담보물이 부족해 금융권 추가 대출도 어려웠던 것. 에보소닉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신청했고 기술 잠재력을 평가받아 지원받았다. 해외 진출까지 앞두면서 올해 매출 예상액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8억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중기 정책자금이 고용 창출과 수출 증진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기 정책자금은 매년 도내에 1,000억여원 지원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수는 7만4,000여명으로 정책자금 4조5,100억원을 고려하면 1억원당 1.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낸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고용증가율은 비지원기업에 비해 5.0% 높았다. 또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총 수출액은 5.9% 감소했지만, 수출금융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의 수출실적은 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우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 방식으로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 정책자금이 담보가 풍부한 기업에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막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