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지역개발 용역 착수

민·관·학 전문가 자문단 구성 7개 시·군 차별화 콘텐츠 발굴

도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한 지역개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도는 23일 신관 소회의실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특성화 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 속초,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관련 7개 시·군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 강원대 산학협력단, (주)유신, 한국법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구조 변화 대응과 지역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추진계획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도와 해당 시·군의 지역발전 거점 조성 및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지역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자문단 회의를 7월 중에 개최, 특색 있는 역세권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은 “개발계획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용역사, 해당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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