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본궤도]철도노선 연계 6개 시·군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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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6개 시·군 순회 주민설명회

춘천 - 42만 광역도시화 핵심인프라 부상 기대

속초 - 노학동 일대 관광 관련시설 확충 목소리

화천 - 양방향 진출입 가능 선상역사 설치 요구

양구 - 19일 4개 노선 토론 역사 위치 입장정리

인제 - 원통 역사~인제IC 거리 멀어 대안 시급

동서고속화철도 역 위치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결정됨에 따라 철도노선과 관련된 6개 시·군의 환경정책주민설명회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시·군별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도가 개최하는 이 설명회에서는 환경 분야뿐 아니라 각 지역의 철도 연계 발전 방안, 예상되는 민원 등도 제시될 전망이다.

주민설명회는 31일 오후 1시30분 고성군 토성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8월1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에는 인제군 원통종합복지타운과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2일에는 화천군 간동종합문화센터(오전 10시30분)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오후 4시)에서 개최된다.

춘천시는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지하화 방침의 변동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춘천시는 춘천역~국군춘천병원 간 6.2㎞ 직선노선의 지하화는 2030년 인구 42만의 광역도시화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지역에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대비한 산업 인프라 확충 등 도시 발전 청사진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종착역이 들어설 노학동 일대에 대단위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테마파크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 설악산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해양레저스포츠산업 육성 청사진, 환경 친화적 제조업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의 취약점 보완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인제 주민들은 지난 13일 동서고속화철도 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역사 위치에 따른 인제읍과 북면 원통리 통합 도심개발사업 무산 우려가 나왔다. 이와 함께 역이 들어설 원통과 동서고속도로 인제IC와의 거리가 1시간 가까운 한계를 지닌 만큼 이를 연계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있다.

양구는 오는 19, 20일께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자문회의를 열어 역사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서 총 4개 노선을 놓고 각 노선의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지역의 입장을 도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다.

화천지역은 화천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도 461호선 선형개량 및 확장 사업비 700억원 조기 확보,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선상역사 설치 등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정래석·고달순·심은석·이무헌·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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