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3일 오후 1시12분께 원주시 우산동 모 아파트 인도에 A(16)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아파트 5층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날 가족과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시1분께 평창군 방림면 방림삼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후 2시17분께 영월군 남면 연당리 각한터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은 후 멈춰서며 뒤따르던 프라이드 승용차와 모닝 승용차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강모(여·60)씨와 모닝 운전자 김모(여·67)씨 등 3명이 다쳤다.
전명록·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