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8시38분께 삼척시 도계읍 모 광업소 갱내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부 이모(52)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박모(55)씨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들은 갱 입구로부터 3.9㎞ 떨어진 지점에서 철제 계단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작업 도중 불꽃이 튀면서 갱내에 남아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만진·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