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급식 아동 신체적·정서적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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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분식집 이용 비율 높아

영양 불균형·나쁜 식습관 우려

도내에서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을 위한 신체적·정서적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서영주)이 발표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결식아동 급식지원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도내 급식지원 대상 아동수는 1만6,0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이다. 도내 18세 미만 전체 인구의 6%에 달하는 수치로 춘천시가 2,3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시(2,180명)와 강릉시(1,333명) 순이다.

지역에 따라 단체급식,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형태로 급식이 지원되고는 있지만 선택권이 수혜를 받는 아동에게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자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편의점과 분식집을 선호해 이를 이용하는 비율(34.2%)이 전체 급식 지원 형태 중 가장 높아 영양불균형과 나쁜식습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급식지원과 함께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장은진 연구원은 “현재 지자체에 아동급식지원 및 관리 업무에 대해 1명의 담당공무원이 평균 62명을 관리하고 있어 추가 인력수요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또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의 지원·관리 체계를 담보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급식지원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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