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 경쟁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 강원대 로스쿨은 최근 2018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0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 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6.74대1, 2016년 5.45대1 등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21곳의 평균 경쟁률은 5.40대 1로 집계돼 지난해 5.01대 1보다 상승했다.
경쟁률이 하락한 곳은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등 7곳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원광대가 10.13대 1로 경쟁률을 공지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3.05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대 로스쿨은 1,2단계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