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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서 시외버스 · 제설차 충돌…1명 사망 · 7명 부상(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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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35분께 평창군 대관령명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215.1㎞ 지점 대관령 1터널 앞에서 강릉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회차로에서 유턴하던 제설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외버스 운전자 김모(57·원주호저면)씨가 숨졌고 버스에 탑승해있던 승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시외버스에는 31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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