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사 양양공항 간담회
운송면허 조속 발급 공조
【양양】도와 양양군, 양양공항모기지항공사유치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16일 양양국제공항 귀빈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양공항 모기지항공사 유치 등 공동현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문순 지사와 김진하 군수, 정준화 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면허 발급과 관련, 정부와의 대응에 함께 공조하기로 했다.
최 지사는 “우선 지연현안 사업에 대한 성과가 느려 여러모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대책위와 공조해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환경부 문턱이 남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지역에서 환경단체와의 소통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이후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또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허위 작성에 따른 감사원의 양양군청 공무원 징계요구가 부당하다는 양양지역 사회단체 요구가 있는 만큼 19일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적절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준화 위원장은 “오색케이블카와 양양공항 활성화에 군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도지사께서 운전대를 잡고 적극 이끌어 달라”고 했다.
박기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