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동계올림픽 안전 개최” 감염병 예방에 사활

시 보건소에 상황실 설치

3월18일까지 특별운영

격리 치료병원도 운용

【강릉】강릉시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3월18일까지 보건소 3층에 올림픽 보건 위생부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감염병과 관련한 주요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 대응하게 된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3월18일까지를 중점 상황관리 기간으로 지정, 감염 격리 치료병원(강릉 아산병원, 동인병원, 고려병원, 강릉의료원)이 운용된다. 이 기간에는 오염지역 입국 감염자 관리, 해외 유입(올림픽 참가국 전체) 감염병을 감시하고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림픽 특별 가동반은 역학조사반 6개반 30명, 상황실 운영 2개반 20명으로 편성, 피임기구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도 112만개를 확보했다. 앞으로 시는 올림픽 기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에 대비한 임시격리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해 관광 안내소 등에 감염병 예방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라며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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