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쾌적한 시가지 조성 2選]불법주차·만성 교통난 한번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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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통시장 주차타워

195면 규모 주차장 조성

79억 투입 내년 3월 착공

인제군이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통시장 일원에 주차타워를 설치한다.

군은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79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에 연면적 6,500㎡의 규모, 3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타워 1층에는 장애인 6면을 비롯해 65면과 2층, 3층 각각 65면씩 총 195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원통시장 일원은 주차공간이 협소한 데다 불법 주정차로 교통 혼잡과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주차장 환경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 1월 현안사업 건의와 국비 신청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 필요성 등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토지보상과 주차장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할 방침이다.

전근재 군 경제협력과장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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