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워터월드' 5일 개장
2만5천㎡규모 6,640명 수용
매 주말 불꽃쇼·공연 펼쳐져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사계절 복합리조트 완성을 알리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5일 개장한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2014년 7월 착공해 1,672억여원이 투입됐다. 5만1,038㎡의 부지에 조성됐으며 2만5,024㎡의 실내면적은 국내 워터파크 중 최대 규모다. 1인당 시설면적도 7.6㎡로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넓고 동시 수용 규모는 6,640명으로 국내 4위다.
대형 야외 파도풀을 포함해 실내외 9종의 풀과 7종의 슬라이드, 스파시설 14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로마 트레비 분수를 연상시키는 파도풀과 그리스 코린트 양식의 열주, 스페인·터키의 건축물 특색을 반영한 야외 스파존 유러피안 스타일로 꾸며졌다. 국내 워터파크 중 최초로 바닥과 벽면을 통해 안팎을 볼 수 있는 실내 투명풀과 워터월드 내 유모차 반입이 가능한 가족형으로 조성됐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풀장에서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는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야외풀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공기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갖고 있는 최대 장점 중 하나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워터파크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 입장부터 기다림의 연속이라 지치기 마련이지만 하이원 워터월드는 널찍한 1인 시설면적 공간을 비롯해 각 포인트마다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하이원리조트는 4일 오전 10시 워터파크 정문에서 회사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터파크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