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꽃 무궁화축제 28·29일 홍천 북방면서 열려
【홍천】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홍천)축제가 오는 28, 29일 이틀간 홍천군 북방면 무궁화수목원에서 무궁화를 소재로 펼쳐진다.
대한민국 무궁화중심도시 선정 10주년 및 무궁화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엽서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사생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무궁화 토크콘서트, 무궁화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여에 걸쳐 북방면 능평리 일대에 71억여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31만5,935㎡(시설지구 6만6,517㎡)에 조성됐다.
무궁화 120종을 포함해 총 1,132종 14만3,800여점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수목이 식재된 국내 최초의 무궁화 수목원이다.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무궁쉼터 등 총 60여개의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전나무 숲을 비롯해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명상로드가 갖춰졌다.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7월28일 개원 이후 지난달 말까지 6만3,6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장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