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 이달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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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개편 방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 전형 비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병희 교육감 등 진보 교육감들이 잇따라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 입장을 밝혀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2차 숙의 토론회를 끝으로 시민 참여 공론화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 숙의 결과는 3일 국가교육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4가지 공론화 의제 가운데 1안은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5% 이상으로 높이고 수능을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방안이다. 2안은 수시·정시 비율 결정을 대학 자율에 맡기되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3안은 현행 대입제도와 가장 유사한 안으로 수시·정시 비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되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안이다. 4안은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율에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교육부는 공론화 결과 등을 참고해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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