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사 진학 전문성 높여 교육제도 변화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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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교육감 “2022대입개편안 도에 유리 … 대입지원 강화 주력”

도교육청이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 교사들의 진로·진학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2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입개편안에 따라 대입지원팀과 교사들의 진학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교육부 발표에도 일부 대학은 수시 확대를 반대하거나 논술 또는 학생부교과 전형 등을 축소하고 있다”며 “도내 학생들이 강한 학생부 종합 전형이 줄지 않은 만큼 도에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대입 제도가 개편되지만 현재의 도내 진로 진학 방향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다만 대학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인 정시 확대와 관련, “도내 학생들의 최고 진학률을 보인 2016학년도와 같은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에 동시 대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도내 41개 초교에서 시행될 '놀이밥 100분'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민 교육감은 “놀이밥 100분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현장에서 높다”며 “시범사업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계속 조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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