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신축 아파트공사 지역업체 30%참여

원주시-이지더원 2차·벨라시티 3차 시공사와 양해각서

【원주】지역에 신축되는 아파트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된다.

원주시는 오는 11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에는 원주기업도시 2-1블록 이지더원 2차 아파트 시공업체 (주)라인건설과 단계동 일원 봉화산 벨라시티 3차 아파트 시공업체인 에스지건설(주)이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시공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지더원 2차 아파트는 원주기업도시 2-1블록에 59㎡형, 84㎡형 776세대 지상 15~29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주)이지앤프라임에서 시행하고 라인건설(주)이 시공 중이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30%로 총 공사비 1,067억여원 가운데 330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맡는다.

봉화산 벨라시티 3차 아파트는 단계동 490-3 일원에 59㎡형, 84㎡형 499세대 지상 18~29층으로 건립되며 시행사는 (주)럭키, 시공사는 에스지건설(주)이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30%가량으로 총 공사비 632억여원 중 190억원을 지역업체가 시공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2014년 이후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 금액은 8,147억원에 달해 공동주택건설 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분야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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