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코노미플러스]건강한 주택 짓는 강원 건축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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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코홈페어 2018 주택·건설·건축박람회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도와 춘천시 등 18개 시·군이 후원하는 '강원에코홈페어 2018 주택·건설·건축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춘천 봄내체육관(구 캠프페이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강원지역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도내 유일의 주택·건설·건축박람회가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도와 춘천시 등 18개 시·군이 후원하는 '강원에코홈페어 2018 주택·건설·건축박람회'가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춘천 봄내체육관(구캠프페이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택·건설·건축 우수자재가 한 곳에 모이는 홍보·판로 확대의 장을 제공한다. 평창올림픽 이후 침체기에 접어든 지역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박람회마다 1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 만큼 건설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춘천 봄내체육관서 개막

고품질 자재·시설·기기 선봬

주민 위한 인테리어 정보 제공

비즈니스관 홍보·계약도 가능

다채로운 체험·행사 재미 선사

■도내 친환경 건설 우주자재 홍보의 장=강원에코홈페어2018을 향한 업체와 도민들의 관심도는 매회 높아져 전시 제품과 기업들이 획기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지난해 박람회는 도내 건설업의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참여기업의 상담건수만 5,000여건이 넘는다. 많은 건설업체가 한 곳에 모여 향후 발전 방향과 업계 애로사항등을 공유·논의하면서 새로운 도약점을 도출하기도 했다. 또 기업마다 기술과 제품 설계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지역 건설업계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보탬이 됐다.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에서도 도내 주택·건설·건축 관련 업체가 대다수 참여해 공사를 앞둔 기업과 현장에 지역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적극 사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단순한 제품의 나열이 아닌 관람객의 즐거움을 북돋을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해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자재부터 홈 인테리어 제품까지 풍성한 종합전시회=2010년 첫선을 보인 강원에코홈페어 주택·건설·건축박람회는 해마다 폭 넓은 분야의 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 자재 △조경 및 공공시설 분야 △냉난방 기기 △조명 및 전기시설 △건설 장비 및 건설안전 보호구 △건설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건설현장에 필요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내 집 꾸미기를 위한 △ 욕실 및 주방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창호재 등 홈 인테리어 제품도 전시된다. 전원주택 등 주택 정보 분야를 설명하는 각종 기관·단체도 참여해 도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강원에코홈페어2018은 지역 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의 취지에 걸맞게 기본적으로 도내 우수 자재 생산 기업이 구성하는 비즈니스관이 운영된다.

60여개의 기업홍보관을 구성해 생산 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 춘천시와 17개 시·군의 정책, 이슈, 행사, 지역특산물을 선보이는 공공분야관도 마련된다. 특히 관련 분야 공무원이 상주해 참여기업과 발주·용역·제도 상담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랠리와 연계한 캐리커처 그리기, 발 마사지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박람회 기간 매일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의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이 밖에 지역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나눔경제 소셜마켓, 문화예술 공연 등을 운영해 문화와 감성이 충만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에코홈페어 2018 주택·건설·건축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gwecohomefair.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팩스((02)2039-0415)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박람회 운영사무국(070-5056-3692)으로 하면 된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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