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에코홈페어 2018 개막
80여개 부스 우수제품 전시
도내 주택·건설·건축 우수자재와 신기술을 총망라한 '강원에코홈페어2018'이 지난 31일 춘천역앞 봄내체육관에서 3,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도와 춘천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 열리는 도내 유일의 주택·건설·건축 분야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도내 우수 건설자재 생산업체와 각 지자체 등이 참여해 총 8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실내 인테리어 소품 △실내 가구 △태양광발전기 △신재생에너지 냉난방시설 △하수관 파이프 △도로안전용품 △도로 포장재 △바닥재 △ 창호재 △건설업 신기술 △욕실·주방용품 △조명·전기시설 △주택·금융 정보 등 폭넓은 품목이 전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김창기 대한건축사협회 도건축사회장, 김진태 국회의원, 구자열 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 김수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이원규 춘천시의장, 최수길 도교육청 행정국장, 허인구 G1강원민방 사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박람회는 도내 친환경 건설자재·기술이 한곳에 모이는 홍보·판로 확대의 장이다. 도내 각종 관련 업계 기업들로 가득 채워진 비즈니스관과 각 시·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홍보부스 등을 둘러본 내빈과 관람객들은 호평이 쏟아냈다. 김창기 대한건축사협회 도건축사회장은 “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한 차원 성장하고 활동영역을 전국으로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가 매일 펼쳐진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