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주말과 관광 성수기 만성 교통 체증을 겪어 온 국도 7호선 삼환아파트 앞~만천삼거리 구간 차로 확장공사가 끝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삼환아파트 앞~만천 삼거리 국도 7호선 구간은 동서·동해고속도로 종점과 연결될 뿐 아니라 간선도로 교차 등으로 교통량이 폭증해 극심한 교통 체증은 물론 사고까지 빈발했다.
시는 고성에서 삼환아파트 지하차도를 통해 속초로 진입하는 하행선과 미시로에서 삼환아파트 앞으로 합류하는 차량들로 병목현상이 발생했던 2차선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 폭을 일부 축소하고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고 노상주차장은 기존대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간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22개를 신규 설치했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준공 예정인 보도는 점토, 점자, 유도 블록 등을 적정 시설 기준에 맞게 설치할 예정이다.
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