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5시50분께 춘천시 우두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A(2)양이 자신의 아버지(28) 소유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날 A양의 아버지가 A양을 차량 뒷좌석에 앉힌 채 아내를 기다리다 부인이 탑승을 위해 문을 여는 순간 창문에 기대어 있던 A양이 주차장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놀란 아버지가 차량 밖으로 나가려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차량이 움직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류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