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하느님 자비로 굳건하게 신심 지켜온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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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80주년 기념 헌정음악회·5개 공소 축복식

◇25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사제 60명, 신자 3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화식 베드로 신부 원로사제 감사미사가 진행됐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루카 주교)가 헌정음악회와 5개 공소 축복식을 연이어 마련한다.

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하고 사제서품 50주년(허동선 마태오, 박영근 사도요한, 임홍지 알로이시오)을 축하하는 헌정음악회를 내달 1일 오후 7시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오라토리오싱어즈(지휘:최병철)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병철 교수의 작품과 편곡작품 등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권오조, 이혜윤,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테너 장진우, 춘천 출신 바리톤 고지훈, 피아니스트 이여주, 이미지를 비롯한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산본당 5개 공소는 최근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를 마치고 축복식을 거행한다.

철정공소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내촌공소는 2일 오후 4시, 역내공소는 3일 오전 8시, 두촌공소는 3일 낮 12시, 송정공소는 3일 오후 5시에 축복식을 할 계획이다.

한편 25일에는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하화식 베드로 신부 원로사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하화식 신부는 45년간의 사목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통해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데 게을리하지 않겠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채찍질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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