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에 사는 미나 아크터, 너의 꿈을 응원해.”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박미경)가 13일 원주 반곡초교(교장:유대균)에서 제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강원지역 발대식을 열었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이해하고 편지를 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주인공인 방글라데시 아동 노동자 '미나 아크터'의 일상을 영상으로 접한 후 나눔·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식,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강원일보 등이 후원하는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도내에서만 초·중·고 450개교 8만3,0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굿네이버스는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미나 아크터에게 취학 및 생계 지원 등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건강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경 본부장은 “도내 많은 학생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