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체육관 일원서 어린이날 행사
사생대회·스타킹 대회 개최…9개 읍·면 셔틀버스 운영
【영월】제97회 어린이날 행사가 4일 영월군 영월읍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영월군이 어린이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태양보다 뜨겁게! 별보다 빛나게!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실내체육관 일대에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민속놀이, 에어바운스, 어린이 마술공연, 세발자전거 대회 등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상금 150만원이 주어지는 드림꾸러미 사생대회, 총 상금 100만원의 어린이 스타킹대회 등도 열린다.
영월 관내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당일 9개 읍·면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의 연주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오전 10시 어린이날 기념식과 벨리댄스팀 공연 등 식후행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