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달 준공 9월 시범운영
시 향후 공공기관·복지관 등 사업 범위 확대 예정
【춘천】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한 로컬푸드 공급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된다.
춘천시는 공공 및 학교급식에 지역 내 농산물 공급을 위한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다음달 말 준공한다. 센터는 춘천시농수산도매시장 내 2,985㎡ 규모로 건립 중이며 저온저장고, 냉동고, 농산물 소분장·전처리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80%다.
올 9월 시범 운영을 통해 일부 학교에 식재료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모든 초·중·고교 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중·고교에 이어 향후 지역 내 공공기관, 복지관 등의 급식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꾸준히 식재료 제공이 이뤄질 경우 인근 지자체는 물론 타 시·도까지 공급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설립과 센터장(상임이사) 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 지역에 부족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매장도 설치한다.
또 최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총 20억원을 투입해 현재 동내면·신북읍 단 2개소에 불과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로컬푸드 조직 육성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쌀, 과채류, 특용작물, 가공 등 학교급식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 분과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용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소비하는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받고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로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