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들 창작 전시회
KT&G '오버 더 레인보우'
예술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전시회 '제2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다음 달 16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들'이라는 주제로 고동우, 김경선, 김은설, 김재호, 김환, 이규재, 이민희, 이선근, 진리, 한영권, 홍세진, 황성정 등 총 12명의 작가가 시각적 매체를 활용한 평면·입체 작품 등 각기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11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KT&G 복지재단과 KT&G 상상마당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 작가들을 지원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고 지체, 뇌병변, 지적 장애 등 자신이 지닌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표출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내 유일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력으로 참여 작가를 모집, 전문 심사위원이 작품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