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후기 낭만파 대가 니콜라이 루간스키 평창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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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원의 사계-가을' 공연

러시아 음악과 후기 낭만 음악의 대가 '니콜라이 루간스키(사진)'가 평창의 늦가을 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가을' 피아노 리사이틀이 25일 오후 7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뒤 러시아 피아노의 거장으로 떠오른 아티스트다. 지난 20여년간 러시아와 국제 클래식 음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2019년 문학예술 분야에서 러시아 연방국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로드 드뷔시의 '영상 2집'과 쇼팽의 '바르카롤(뱃노래) 작품번호 60', '야상곡 D플랫장조 작품번호 27중 2번', '발라드 제4번 F단조 작품번호 52' 등을 그만의 뛰어난 곡 해석으로 들려준다.

또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의 '작품번호 8중 7개의 연습곡', '피아노 소나타 2번 G샵 단조 작품번호 19', 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석 3만원으로 강원도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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