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IOC총회서 개최지 결정
PT 발표자 최 지사 포함 6명
도 “이변없는 한 유치 확실시”
속보=내년 1월10일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유치(본보 지난 7일자 1면 보도) 여부가 확정되는 가운데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최종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IOC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개최지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도 확정됐다. 발표자는 최문순 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개최지 청소년으로 강릉 최연우(여·15·해람중 3년)학생이 나선다. 최양의 경우 영어에 능통하고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강원도교육청이 추천했다.
최 지사는 23일 오후 자체적으로 발표 최종 리허설을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원도의 유치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강원도는 여전히 단독이자 우선 협상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총회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경쟁도시가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내년 1월10일 스위스 로잔에서 15분간 개최지 프레젠테이션 후 유치를 최종 결정하며 현재 경쟁도시가 없고 정부와 강원도가 착실하게 준비해 큰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