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릉 경포대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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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유형문화재 제6호인 '강릉 경포대(鏡浦臺)'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강릉 경포대를 비롯한 10건의 누정(樓亭) 문화재를 보물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물 제2046호 '강릉 경포대'는 고려 말 안축의 '관동별곡'을 시작으로 송강 정철(1536~1593년)의 '관동별곡'이후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시인 묵객의 문학작품에 소재가 됐던 공간이다.

경포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가 돋보이는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강릉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삶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포대는 1326년 이전에 창건돼 1571년 복원됐고, 이후 세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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