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레고랜드 인근 100억 규모 먹거리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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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춘천시 근화동 일대 건립 일반설계공모 진행

오늘 현장설명회…7월 심사 후 연내 착공 계획

【춘천】내년 7월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코리아 인근에 100억원 규모의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근화동 154-7번지 일대 2만6,414㎡에 먹거리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먹거리산업 관련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먹거리에 기반한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일반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26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를 거쳐 올 7월까지 심사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 시점은 2022년이 목표다.

시는 먹거리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지면 인근 지역 명소인 공지천,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상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레고랜드 개장 이후 개관되는 만큼 많은 외부 방문객이 유입돼 시설 내 관광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에는 식품산업 청년매장, 로컬푸드직매장, 공유식당, 푸드 스튜디오, 먹거리홍보관 등이 들어서는 '먹거리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된다. 또 술체험관, 전통주 판매장, 갤러리, 파티존 등 '우리술연구원'과 함께 주차장(30대 이상), 자전거보관소(100대), 더레이크 공간(데크), 야외카페, 소규모 상설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용해중 시 안심농식품과장은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은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외식소비 문화 트렌드에 맞춘 특색 있는 공간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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